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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소외지역 한국학교 연속 도서기증활동 펼쳐
해외 소외지역 한국학교 연속 도서기증활동 펼쳐 2010-03-30 
현대해운 - 아름다운가게 해외한국학교 도서기증 공동 프로젝트

“한국 책 맘껏 읽을 수 있어요!"

- "책은 지혜의 등대" [아름다운가게 박원순 총괄 상임이사]
- "책을 통해 우리사회의 밝은 등불이 될 어린이로 자라나길" [한나라당 박진 국회의원]
- "사상의 나래를 펼 모스크바 어린이들에게 조그만 보탬이 되길" [아름다운가게 이강백 집행위원장]
-"물류회사는 물류로 사회공헌. 한국 책 읽은 어린이는 한국을 품은 글로벌 인재로" [현대해운 조명현 대표] 
- "세종도서관 개관 계기가 된 도서기증은 한인사회에 뜻 깊은 일" [황의승 주 아르헨티나 대사]
- " 소외된 이집트에 많은 한국도서가 배달된 것은 이례적인 행사" [정달호 주 이집트 대사]
- " 고국으로부터 도서를 받아보려면 매우 까다롭기 그지없는 일, 금번 도서기증을 통해 지식의 목마름을 해소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 [이규형 주 러시아 대사]
- "베트남 이주가 늘어남에도 도서가 충분치 않아 한국어 교육이 매우 어려웠지만 도서기증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도움" [임홍재 주 베트남 대사]

아름다운가게와 현대해운이 손잡고 '전세계 한국학교 도서기증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해외에서도 한국과 한글을 계속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학습용 도서와 기자재를 지원하는 글로벌 인재지원 프로젝트로써, 현대해운의 자사 사회공헌 기금과 아름다운가게의 해외지원기금으로 진행되고 있다. 

도서와 학습용 기자재는 현대해운의 물류시스템을 이용해 현지 한국학교에 전달되며, 특히 그 동안 해외 도서기증 사업이 대부분 일방향적으로 이루어져 너무 오래되었거나 현지 실정에 맞지 않는 도서들이 기증돼 실질적인 효과를 내지 못했던 점을 감안해 도서 선정 작업에서부터 운송과 배분에 이르기까지의 전 기증과정을 현지 한국학교측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진행되는 '맞춤식 도서 기증'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해운과 아름다운가게의 전세계 한국학교 도서기증 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시작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베트남 하노이, 이집트 카이로 등지에 있는 비교적 소외된 국가의 한국학교를 대상으로 기증활동을 펼쳐왔으며, 향후 전세계의 한국학교로 그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기증실적 소개1- 아르헨티나 한국학교>

 "훌륭한 책은 훌륭한 사람을 만든다." 

아르헨티나 한국학교(ICA: 사장 김준호)가 (주)현대해운(대표 조명현)이 기증한 도서 전달식과 세종 도서관 개관식을 거행했다. 개관식에는 황의승 주 아르헨티나 대사 Gladys N F Bassa 교장, 아르헨티나 교육부장관, 박인숙 교육문화원장, 김준호 이사장, 신상현 전 이사장 등 초대인사들과 학생들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도서 전달식에서 현대해운의 조명현 대표이사는 한국에서부터 공수해 온 도서 2850권과 5270권의 노트를 한국학교에 기증했다. 이 도서기증은 현대해운과 출판사인 길벗, 아름다운 재단과 아름다운 가게가 함께 동참했다. 

글라디스 바사 교장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접하면 책을 통해 기쁨과 슬픔, 공상의 세계로 여행을 할 수 있으며 학교와 가정에서 책을 많이 읽도록 노력한다면 아이들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의승 대사는 "한인사회가 균형있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제와 교육문화라는 2가지 기둥이 필요하다"며 "40년 역사의 한인사회는 폭넓은 발전을 이루고 잇다"고 지적하고 "한국학교가 이민 문화발전에 기여했듯이 세종 도서관의 개관은 한국 문화 발전에서 역할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 

조명현 현대해운 대표는 "여러분들의 밝은 얼굴을 보니 미래가 밝아보인다"며 훌륭한 책이 훌륭한 사람을 만든다는 말 처럼 이 책들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고 나아가 이 땅에서 건강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주체로 성장하며 자랑스런 한국인임을 잊지 말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증실적 소개2- 이집트 카이로 한국학교>

현대해운과 아름다운가게가 이집트 카이로 한국학교에 도서와 문구류 등을 기증했다. 

금번 기증식에는 정달호 이집트 대사와 한인회장, 한국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 책과 노트 약 2.600여권을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증식은 현대해운과 아름다운가게의 '전세계 한국학교 희망 나누기'프로그램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현대해운의 자사 사회공헌 기금과 아름다운재단의 '혼자만 잘살믄 무슨 재민겨'기금으로 마련된 도서와 노트는 현대해운의 물류시스템을 이용해 현지에 전달되었다. 특히, 그 동안 해외 도서기증사업이 대부분 일방향적으로 이루어져 너무 오래되었거나 현지 실정에 맞지 않는 도서들이 기증돼 실질적인 효과를 내지 못했던 점을 감안해, 이번 프로젝트는 도서 선정 작업에서부터 운송과 배분에 이르기까지의 전 기증 과정을 현지 한국학교 측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진행되었다. 이로써 그 동안 한글 책을 구하기가 어려워 학습에 지장을 받았던 한국학교 학생들은 물론 한글을 배우고자 현지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대해운 조명현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타국에서도 한국과 한국어를 계속 공부하고자 하는 여러분들의 꿈의 피라미드를 지키는 스핑크스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한국학교 학생들을 격려하였고, “고국의 변함없는 지원과 지지를 잊지 말고, 한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앞으로 이슬람권과 한국이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튼튼한 디딤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기증실적 소개3- 러시아 모스크바 한국학교>

현대해운과 아름다운가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 세계 한국학교 도서 기증 프로젝트" 제 3탄이 러시아 모스크바 한국학교에서 펼쳐졌다. 

현대해운과 아름다운가게는 러시아 모스크바 한국학교 대강당에서 한글 책 3,560 여권과 노트, 스케치북 등 학습용 기자재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기증식에는 이규형 러시아 대사, 이석배 러시아 총영사, 신문규 러시아 대사관 교육관 및 박진 국회의원 내외, 그리고 엄넬리 한민족학교장과 한인회장, 한국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번 기증식은 현대해운과 아름다운가게의 ‘전세계 한국학교 희망 나누기’프로젝트의 세 번째 프로젝트다. 

특히 러시아는 물류 비용이 높고, 통관이 까다로워 그 동안 한국 책 공급이 쉽지 않았던 지역이다. 따라서 이번 도서 기증이 한글을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물론 지역 한인 사회 전체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기증식 행사는 모스크바 한국학교의 졸업식과 같은 날 진행되었으며, 기증 도서 중 일부는 한국학교와 같은 건물을 쓰고 있는 한민족(고려인) 학교에 전달되었다. 

책을 기증받은 신인수 한국학교장은 "기증 도서들은 어린이들의 독서욕구를 충족하여 한국인의 뿌리를 갖춘 세계인으로 자라나고자 하는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본교 교육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기증실적 소개4- 베트남 하노이 한국학교>

<<아름다운가게, 현대해운 축하 메시지>>

아름다운가게와 현대해운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 세계 한국학교 도서 기증 프로젝트” 제 4탄이 베트남 하노이 한국학교에서 펼쳐졌다. 

현대해운과 아름다운가게는 베트남 하노이 한국학교에서 임홍재 주베트남 대사와 조건환 베트남 상공인협의회 회장 그리고 한국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 책 3,500 여권과 교육용 악기 오카리나 200 개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15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 간 경제. 문화 관계가 급속히 성장함에 따라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도 부모님을 따라 이주해 온 학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작년에 대사관 소속의 정식교육기관인 하노이 한국학교가 문을 열었으나, 충분한 양의 도서를 확보하지 못해 한국어 교육이 매우 어려웠다. 따라서 이번 도서 기증이 한글을 계속 공부하고자 한국학교를 선택한 학생과 부모님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