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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운, 국제택배 서비스 '드림백' 연간 10만개 돌파
현대해운, 국제택배 서비스 '드림백' 연간 10만개 돌파 2011-12-29

현대해운, 국제택배 서비스 '드림백' 연간 10만개 돌파 [AVING KOREA]

해외이사 전문 회사인 현대해운(대표 조명현)의 국제택배 '드림백' 서비스가 올초 목표했던 연간 10만 개 달성에 힘입어 전체 해외이주화물 시장에서도 점유율 5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설명: 현대해운 파주 물류기지에서 선적 대기 중인 드림백)

현대해운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올 한해 동안 국제택배 패키지 상품인 드림백 이용 건수가 10만 개를 돌파, 지난 2008년 서비스 론칭 후 3년 만에 대표적인 소량화물 국제택배 서비스로 자리 잡으며 화물운송시장 점유율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의 벤쿠버, 필리핀의 마닐라 등 대도시에 위치한 해외 현지법인과 연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선진 물류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안전하고 신속한 화물운송체계가 이루어짐으로써 서비스가 조기에 안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소량, 소화물 3단 이민가방으로 간편하게 비용도 저렴

특히, 이민, 해외 투자사업 등 장기간 해외에 체류할 목적으로 이주하는 가족단위 수요는 가전이나 가구를 포함한 이사화물이 주류인 반면, 교환학생•교수와 정부 및 기업 주재원, 어학연수생, MBA 유학생 등 단기 체류로 해외에 나가는 이들은 비교적 소량, 소화물이기 때문에 해외이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불필요하거나 과외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드림백은 해외택배 전문 서비스로 서적, 문구, 간단한 옷가지부터 부피가 큰 이불류까지 3단 이민가방으로 꾸려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로 보낼 수 있는 맞춤 상품이기 때문에 방학과 신학기, 주재원 교대 등이 많은 연말과 연초에 이용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미국LA로 출국한 김유미 씨는 "출국할 때 모두 가져가기에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부피가 상당했지만 가방에 넣고 보니 의외로 간단했다"며 "화물이 LA항에 도착하자 현대해운 미국지사에서 통관시간과 배달일정을 알려줘 가격뿐만 아니라 서비스에서도 매우 만족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 조명현 대표는 "현대해운의 국제택배 서비스 드림백의 연간 10만 개 돌파는 소량화물 해외택배 시장에 대단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신규 서비스 창출은 기업 본연의 역할이다. 고객의 눈높이와 니즈에 충실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림백은 한국에서 미국 LA와 캐나다 밴쿠버 지역을 기준으로 최대 38kg의 무게기준, 약 10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고 추가 시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가방은 무료 증정된다.



(사진설명: 3가지 색상의 드림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