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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Rail, KORAIL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가장 놀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KTX라고 합니다. 선진국에서 온 사람들일수록 KTX의 정확한 발착시간, 신속한 수속절차, 편리한 예약체계 등 우리나라의 앞선 철도시스템에 놀란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철도시스템은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등 사회 모든 부분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특히 철도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어느 때보다 주목 받고 있습니다. 철도운송은 육상운송에 비해 탄소배출량이 1/13에 불과합니다. 소형차의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양은 44.6g/사람·㎞인데 비해 고속철도의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합니다. 윤성련 한국철도공사 물류마케팅처장을 만나 철도를 이용한 국제복합운송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국제복합운송은 20세기 후반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지 못하는 POST PANAMAX급 선박이 등장하면서부터 본격화 되었습니다. 파나마 운하의 대체 운송로로 북미대륙을 횡단하는 철도운송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해상-철도- 해상 연계를 통해 끊어진 해로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철도운송을 랜드브릿지(Land Bridge)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철도-해상-철도 연계를 통해 끊어진 육로를 잇는다는 의미에서 오히려 해상운송을 플로팅브릿지(Floating Bridge)라 할 수 있는 시대가 멀지 않았습니다. 특히 유라시아 대륙은 시베리아횡단철도(SLB : Siberian Land Bridge)와 중국횡단철도(TCR : Trans China Railway) 등 철도를 중심으로 하나의 국제운송체계로 통합되어가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국제철도운송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있는 유라시아 내륙지역과의 국제 교역망을 확보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안은 물론 한반도통과철도(TKR : Trans Korean Railway)의 실현일 것입니다. 현대해운은 대북물류사업을 장기비전의 하나로 삼고 개성공단의 경쟁력 강화와 선진 물류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대북물류전초기지로서 2010년 만여 평 규모의 파주물류기지를 완공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한반도통과철도사업은 남북한은 물론 주변국과의 긴밀한 협조가 요구되는 만큼 우리나라 주요항만을 경유하여 유라시아대륙철도와 연계하는 방안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국제물류 분야의 Top tier인 현대해운은 다양한 운송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가격경쟁력, 서비스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현대해운과 한국철도공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동반자로서 국제복합운송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