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BETTER THAN NOW!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 현대해운이 함께 합니다!

함께 나눠요! 국제공정무역회의 나눔콘서트



가을에서 완연히 벗어나 초겨울로 접어들던 지난 11월 22일.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함께한 ‘2010 국제공정무역회의 나눔콘서트’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정명훈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했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이올리스트 김수빈과 첼리스트 송영훈이 콘서트에 함께 참여하며 나눔에 동참하였습니다. 특히 정명훈의 아들 정민이 지휘를 맡아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서는 정명훈과 협연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아름다운커피가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공정무역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공정무역운동은 저개발국 생산자들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여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일터를 제공하기 위한 운동입니다. 커피의 경우, 저개발국의 커피 재배 농민이 1㎏의 원두를 팔고 받는 돈은 100원 안팎이지만 선진국에서 팔리는 커피 소비자 가격은 200배 이상입니다. 이러한 불공정한 무역 거래 관행을 타파하고 저개발국가의 경제적인 자립을 도모하는 것이 공정무역운동의 취지라 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가게의 ‘뷰티풀 파트너’인 우리 현대해운도 이 나눔콘서트에 동참했습니다. 공연도 보고 기부도 할 수 있는 둘도 없는 기회였기 때문입니다. 2시간 이상 진행된 콘서트는 기대만큼 훌륭했습니다. 아름다운 음악의 울림에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한 티켓 당 5,000원씩 예매자의 이름으로 기부되어 신규 생산지 개발, 공정무역 카페 개설 등 공정무역발전기금에 쓰인다고 하니 기분도 더없이 좋았고요.
 
현대해운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하면서 깨달은 것은 기부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무거운 짐을 우리가 먼저 나눠 들자는 작은 노력으로 시작했습니다. 공연 한 편, 커피 한 잔이 지구 반대편 소외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현대해운은 그런 작은 노력을 묵묵히 돕는 아름다운 동반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