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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책방과 커피



<사진설명= 홍명희 금강장학회 대표, 서초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함께>
 
얼마 전 새해를 맞아 아름다운재단 주최 오픈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책방 4호점 강남점 개점과 아름다운 커피의 동숭동 사무실 오픈 행사였습니다.
 
아름다운 책방은 2004년 10월 파주출판단지에서 '보물섬'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하여 신촌 2호점 책방 '뿌리와 새싹', 3호점인 광화문 '헌책방'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경제난 속에서도 기증 도서가 꾸준히 늘어 책방의 수도 늘어가고 합니다. 아름다운 책방은 아름다운가게의 직원인 간사와 자원봉사자가 관리하고 있으며 책 판매에 의한 수익금은 전액 소외된 이웃 돕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발 벗고 나서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특별히 주목할 만한 것은 책을 판매한 기금으로 '나마스테 갠지스'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인데 이 프로그램은 홍수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는 서남아시아 갠지스강 유역에 위치한 국가의 하천에 둑을 쌓고 배수펌프를 설치해 그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2007년 3000여명의 목숨을 빼앗아 갔던 홍수의 피해가 2008년에는 3분의 1로 줄었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진설명= 아름다운커피 사업부 사무실 오픈 축사 중>
 
두번째 행사는 동숭동의 아름다운 커피 사업부 사무실 오픈하우스였습니다. 아름다운커피는 아름다운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안무역의 모범사례입니다. 대안무역은 공정한 무역 즉 'fair trade'를 말하는데 중간거래성 또는 선진국 대기업의 횡포로 인해 생산품에 대해 제 값을 받지 못하는 후진국의 영세상인 또는 농민을 보호하는 무역거래 원칙을 말합니다.
 
아름다운 가게는 2004년 박원순 변호사께서 처음 대안무역 사업을 제시하셔서 최초 제 3국의 수공예품 등을 수입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2006년 커피사업에 진출하였으며 론칭 후 작년에는 월 수익 1억 원을 기록할 정도로 그 세가 확장 중에 있어 많은 이들을 돕고 있는 아름다운 재단의 핵심사업 영역입니다.
 
이렇듯 하는 일마다 선하고 좋은 일인 아름다운 재단의 행사는 그 참석만으로도 언제나 제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더욱이 자리가 있을 때마다 청해 주시고 먼저 반겨 주셨던 홍명희. 윤팔병 공동대표님과 이혜옥 상임이사님 덕분에 더욱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의 작은 나눔도 크게 보시어 여러 내빈 앞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실 때에는 몸둘 바를 몰라 하기도 했습니다.
 
그 순간에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업은 나눔의 실천에 더욱 솔선하겠다."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의 연설을 한번 더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이 말을 앞 다퉈 실천이라도 하듯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은 모두 자신들의 기업에 맞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 그룹은 "자동차를 통해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모토아래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조직하여 200억 기부를 하고 있으며, LG그룹의 구본무 회장은 시무식에서 "아무리 어려워도 사회공헌 예산을 줄이지 말라."는 연설을 하였고 삼성그룹은 작년 연말에 쪽방촌에 방문해 쌀, 김치, 내의 나누기 등의 행사를 추진해 나갔습니다.
 
우리 현대해운도 기존의 나눔 활동은 물론 우리의 색깔에 맞는 나눔 활동을 개발하여 실천하는 노력 또한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