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벗들의 이야기
청춘남녀의 사랑만큼이나 달콤하고 설레는 이야기하나 할까 합니다. 어제보다 나은 삶을 위해 오늘을 사는 모든 몸부림, 저는 그것을 '아름답다'라고 말합니다. 현대해운 창업을 시작하며 업계 1위를 지향하며, 고수하며, 이제는 더 나아가 글로벌 도약을 준비하면서 새로 새기는 마음가짐. 바로 '아름다운 현대해운'을 그려 갑니다. 직원들과 점심을 먹고, 회사 주변에 아름다운 카페 1호점에서 달콤한 커피 한잔을 마셨습니다. 미국 출장을 몇 시간 앞두고 아름다운 현대해운의 주인공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어제 보다 더 나은 현대해운을 위한 굳은 다짐을 가슴 깊이 새깁니다.
2002년, 아름다운 가게1호 안국점을 지날 당시, 어마어마한 발견을 했다고 직원들에게 이야기 한적이 있습니다. 작은 평수의 중고 가게쯤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엄청난 보물을 발견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던 직원들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뷰티풀 파트너로써 아름다운 가게와 인연을 맺은 지도 어언 6년을 넘겨갑니다. 이 아름다운 가게가 전국 곳곳은 물론, 미국 뉴욕까지 진출하며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고 희망을 뿌리며 이제는 세계를 향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카페 1호점에서 김수열 아름다운가게 사무처장과 함께>
만일 전생의 연이라는 게 존재한다면, 아름다운가게와의 인연은 아마도 구수한 옛 벗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같은 곳을 향하며 바라보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친구가 있어 잔잔한 행복이 밀려 옵니다. 미국 행 비행기에 몸을 싣기 전에 이 '아름다움'을 가슴 깊이 품어 봅니다. 더욱 더 아름다운 현대해운을 위해, 작지만 위대한 숨을 내쉬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한걸음 더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