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북미출장기, 제1편-뉴욕스케치
요즘 모 방송사에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이 대인기라고 합니다. 야생, 리얼, 감동버라이어티!뉴욕, 밴쿠버, L.A... 저는 매 도시를 1박2일 코스로 휘감아 돌고 가슴에 품고 왔습니다. 북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서울 새벽은 또 분주합니다. 인천 공항 새벽 향기를 맞으며 곧장 현대해운 계동 본사로 향했습니다. 분주함으로 치면 세계1등, 그 첫 번째 뉴욕 이야기를 좀 할까 합니다. 금융과 패션의 1번지, 그리고 세계의 수도라 불리는 뉴욕.. 여러 번 이곳을 들르지만 늘 이곳에 하나의 진리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끊임없이 변한다는 겁니다. 뉴요커들은 변화를 선도하지 못하면, 아니 보다 더 나은 자아가 되지 않으면 도태되는 엄연한 전쟁의 병사들처럼 보입니다. 지식 정보화 시대에 '머무름'은 곧 퇴보이며, 옛 미덕의 뒤안길에서 그 자취를 잃은 지 오래입니다. 현대해운 제2도약을 위해 찾았던 뉴욕은 그렇게 또 제게 다가왔습니다. 업무 협조 차, 당사 뉴욕 파트너인 대한통운 미국상사를 방문하였습니다. 이 곳 또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분주함들이 가득하였습니다. 금호아시아나의 새로운 식구가 되어, 비지니스 궁합을 맞추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세계 어디든 미래 선도 기업을 위해 토론하고 실행에 옮기는 땀방울들은 뉴욕이나 한국이나 매한가지였습니다.
현대해운의 서비스는 이사화물 운송이 아닙니다. 단순한 짐들의 운송을 단호히 거부합니다. 전 세계 우리 고객들의 꿈과 희망을 안전하고 빠르게 실어 나르는 것입니다. 뉴욕 심장부에서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 이른 아침 맨하튼 중심가에서 바이어 유치에 혼신을 다하는 상사 주재원, 새로운 보금자리로 찾아든 이민 가족들... 위 모든 분들이 바로 현대해운의 고객들입니다. 세계의 수도 한 복판에서 오늘도 현대해운의 글로벌 서비스는 고객들의 심장 속으로 향해갈 것입니다. 그리고 현대해운의 꿈을 향한 '열정의 1박2일'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