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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THAN NOW!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 현대해운이 함께 합니다!

오늘도 당신에게서 배웁니다

지난 주에는 본사 공채 신입직원들의 대외프로모션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신입사원 특유의 열정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주어진 미션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꼭 제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 그 중 한곳을 방문했습니다.
 
덕분에 겸사겸사 오랜만에 모교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연세대학교 가장 안쪽에 자리잡은 연대 한국어 어학당에서 프로모션을 수행했던 신입 A팀은 재미있는 게임과 적극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열정에 전염되어 저도 그만 행사에 동참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오랜만에 교정에서 열정과 웃음을 실컷 발휘하니 잠시 잠깐 그들의 나이 대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마저 들 정도였습니다.
  
프로모션을 함께 하면서 신입직원들에게 많은 것을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현대해운에 입사하게 되었는지, 연수기간 동안 어떤 애로점이 있었는지, 그리고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무엇이었는지 등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 신입직원들이 적어도 “배우기에 준비된” 자세를 갖춘 인재들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회사가 원하는 신입직원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된” 인재는 아닙니다. 현실적으로도 그러한 주문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다만 회사의 일원이 되어 자기 몫을 충분히 해내기 전까지 회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을 얼마나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있느냐”가 더욱 중요한 자질입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신입직원들은 회사에 대한 애사심,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해 더없이 훌륭한 현대해운의 주인이 될 재목들이었습니다.



캐나다에서 오랜 유학생활을 마치고 이번에 귀국하여 현대해운에 입사한 한 신입사원은 무의식 중에 튀어 나오는 영어를 애써 참으며 팀원들과 조화를 이루고자 아주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또 자신도 아직 졸업을 하지 않은 졸업예정자인 다른 신입사원 한 명은 자신과 같은 학우들 앞에서 캐릭터 분장을 한 채 전혀 부끄럽거나 어색하지 않도록 2배, 3배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진두지휘한 사원 역시 신입사원이었습니다. 그러한 그들의 모습 모두가 현대해운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물론 신입사원은 긴 회사생활에 있어 일부분인 순간입니다. 하지만 그때의 패기와 자신감, 그리고 열정만큼은 우리가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자원인 것 같습니다. 오늘 또 여러분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