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BETTER THAN NOW!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 현대해운이 함께 합니다!

당신은 명품입니까?

지난 9월 13일 여수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앨빈 토플러는 “2020년이면 세계 해상 운송량이 3배로 늘고 화물 처리 속도가 3~7배로 빨라진다”고 예고했습니다. 실제로 선박의 규모는 나날이 대형화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세계 유수의 항구들은 초대형 선박을 유치하기 위한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톈진(天津)항과 그 인근 차오페이텐(曺妃甸)항을 놀라운 속도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그 여파로 잠시 주춤했던 우리나라 역시 환(環)황해권 허브 항만을 내세우며 다시 한번 이 경쟁에 뛰어 들었습니다.



그 신호탄으로 지난 주말 전북 군산 새만금산업전시관(Logex Center)에서 15개국 230개 업체가 참여하는 국제물류박람회가 열렸습니다. 물류세계관, 물류 혁신관, 수송 물류관, 특장 물류관, 수송관, 수송 물류관 등으로 구분되어 130여 개의 부스가 차려졌습니다. 특히 현대해운처럼 포장, 운송, 보관 등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업체들에게는 최신 물류 시스템 동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효과적인 자리였습니다. 다양한 물류영역이 두루 소개되는 자리이다 보니, 참석자들마다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느끼는 점도 각양각색이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전시화물, 3자 물류 등의 사업을 기획하고 있는 부서의 직원들이 대거 참가했습니다.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여러 애로점의 돌파구를 찾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물류관련 학술회의와 세미나 시간을 챙기면서 각종 물류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그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고객서비스 관련 부서에서는 실제 고객들이 가장 염려하는 물류 보안 관련 시설을 가장 눈 여겨 보는 것 같았습니다. 컨테이너 안의 화물에 접근한 담당자의 내역이 자동으로 관리되는 첨단 시스템에 관한 소개를 유심히 듣던 CS팀 직원도 기억이 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포장 자재와 운송 차량 장비에 큰 관심을 가지고 박람회장을 둘러보았습니다. 현대해운이 글로벌 토탈 물류 서비스 회사로 한 단계 앞서가기 위해서는 그런 기초적인 부분부터 확연하게 차이를 보일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명품을 흉내 낼 수는 있지만 결코 똑같이 따라할 수 없는 이유도 그런 작은 차이에서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이번 한 주, 본인을 명품으로 차별화 해 줄 작지만 큰 차이를 만들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