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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THAN NOW!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 현대해운이 함께 합니다!

새 둥지, 새 희망!

사내에서는 꽤 오랫동안 준비되어 온 일이지만, 대외적으로는 처음 밝히는 사안 같습니다. 현대해운 본사 사무실이 9월에 계동현대빌딩 본관으로 옮기게 됩니다. 새로운 사무실 레이아웃을 결정하는 마무리 단계라 요즘 한참 여러 회의가 잇따르곤 합니다. 사무실 이전을 앞두고 직원들도 각자 개인 짐을 일부 정리하는 등 새 사무실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직접 물류를 하는 사람들이라 짐을 옮긴다는 것이 어떤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에 대해 항상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A라는 장소에서 B라는 장소로 짐이 옮겨진다는 것은 그 짐과 사람이 A라는 장소에서보다 B라는 장소에서 더 큰 의미와 가치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해외이사를 예로 들어볼까요? 한국에서 미국 뉴욕으로 짐을 옮기는 고객은 한국에서 그 짐을 가지고 살았을 때보다 뉴욕에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해외이사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뉴욕에서의 삶이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금액을 지불하고 저희의 서비스를 이용할 것입니다. 사무실 이전을 앞둔 현대해운에게 이 예시는 무슨 의미일까요? 
 
저는 이번 사무실 이전이 현대해운에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단순히 사무실 집기를 새로운 곳으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기틀을 새롭게 다지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또 아직까지 자세하게 공개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현대계동빌딩으로 들어가면서 회사의 외연도 조금 넓히려고 구상 중입니다. 여태까지 쌓아 온 현대해운의 업적과 내적. 외적 인프라를 충분히 검토한 결과, 이제는 조금 더 새로운 영역의 사업을 시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여러모로 현대계동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현대해운의 대,내외 행보에 새로운 계기가 많이 마련될 것 같습니다.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현대해운의 ‘새 판’을 짠다는 생각으로 직원 여러분들께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변화의 흐름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사무실 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관계 부서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보내 드립니다.
 
현대해운 가족 여러분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현대계동빌딩에서 멋진 ‘제 2의 창립’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