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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고지

‘니카라과’라는 나라를 들어보셨나요? 이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처음 들어보는 나라일 것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우리를 도와줬던 국가 중 하나이지만, 그 이후 사실상 단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와는 요원한 나라였으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파나마’라는 나라는 들어 보셨나요? 아마 대부분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세계적인 ‘파나마 운하’로 더 유명한 나라입니다. 사실 1903년 미국의 운하건설 프로젝트 당시, 니카라과 운하가 파나마보다 더 나은 안으로 검토되었지만, 결국 파나마 지역 지도자들의 발 빠른 대응으로 파나마는 현재 세계 물류의 중심이 되었고 니카라과는 잊혀진 나라,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못사는 나라가 되어 버렸습니다.



<출처: 경향신문>
 
그런데 이런 니카라과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16년 만에 재집권한 오르테가 정부가 니카라과 대운하 건설에 힘을 쏟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처럼 땅을 파고 바다를 연결(Water Canal)하는 것이 아니라 철도를 연결(Dry Canal)하는 대형 항만-철도 프로젝트입니다. 증가하는 대아시아 물동량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당면 과제를 효과적으로 공략한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해운 역시 한국 물류기업을 대표해 이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 김원웅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과 니카라과 운하 프로젝트를 논의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가지고도 그 동안 버려진 땅으로 남아 있어야 했던 니카라과의 새로운 도약을 어떻게 보십니까? 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략적 사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책임감 있는 지도자들의 전략적 사고와 한발 앞서 행동하는 전략적 선택이 파나마와 니카라과의 오늘의 차이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100년이나 뒤처졌지만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발 맞춰 변화하고자 하는 니카라과의 시도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그들의 전략적 시도가 현대해운의 전략적 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저 역시 냉철한 판단력으로 항상 깨어 있겠습니다.
 
운하는 단지 배가 지나가는 길이 아닙니다. 그리고 당신의 행동은 단지 신체의 움직임이 아닙니다. 현대해운 역시 당신이 생각하는 그 이상의 저력을 가진 전략적 기업입니다. 우리의 전략적 오늘이 내일의 찬란한 성과로 돌아올 것입니다.
 
이번 주도 전략을 승리로 만드는 한 주, 자신 있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