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조연상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면서 각 부서별로 신년 사업 계획을 보고하는 회의가 한참입니다.
지난 1년 동안 고객을 만나면서, 작업 현장에서, 직접 업무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과 이를 개선할 새로운 방안을 발표하고 2007년 사업을 준비하는 자리에서는 도저히 저는 생각해 낼 수도 없을 것 같은 놀라운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오곤 합니다. 제가 예전에 어렴풋하게 ‘그랬으면 좋겠다’ 혹은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던 것들이 우리 현대해운 가족들의 손을 거치면서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당장 수행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완벽한 프로젝트로 거듭나 있습니다. 현대해운 가족들이 숨어있던 현대해운의 저력을 하나하나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현장 업무를 바탕으로 하여 수립된 계획이기 때문에 현실성과 사업 타당성 면에서는 당연히 뛰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각 부서가 발표하는 신년 계획들이 분명 ‘초일류 현대해운’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정확하게 향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현대해운의 비전은 품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해내는 여러분의 ‘진짜 주인됨’의 모습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여러분들이 진정 현대해운의 주인공입니다.
저 역시 여러 가지 신년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저의 가장 중요한 새해 목표는 연말에 ‘현대해운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계획하신 바대로 치밀하고 가멸차게 각자의 계획을 펼치십시오. 저는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을 받으실 우리 현대해운 주인공들의 호흡을 조절하고 큰 그림을 이어나가는 훌륭한 ‘남우조연상’ 후보가 되겠습니다. 그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각 사업 현장을 더욱 자주 방문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아니 방문이라는 말도 잘못입니다.
현대해운의 주인공들을 더욱 자주 직접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생생한 현장에서 생동하는 아이디어를 얻어 더욱 생명력 넘치는 2007년을 위해!!
현대해운 남우조연상 후보 조명현 열심히 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