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기 좋은 날
가족 모두가 모여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새해 소망을 바라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 해가 시작되는 새해 새 달의 첫 날인 만큼
설렘과 기대 속에 많은 분들이 설날을 기다리고 있으실텐데요,
북적북적해야 할 명절에 가족들은 물론 찾아오는 이 없이
설을 혼자 보내야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홀몸 어르신이나 조손 가정, 장애인 가정 등
따뜻한 사랑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인데요,
힘들고 고되지만 함께 걷고 있다는 마음을 전해드리기 위해
2017년 올해도, 현대해운 모든 임직원들이 모였습니다.
올해 14번째를 맞는 아름다운가게 나눔보따리 행사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쌀이나 이불, 생필품 박스를 전하고
새해 인사를 나누는 행사인데요,
2004년 제 1회 나눔보따리 행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계속되며
소외된 이웃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해오고 있습니다.
사실 나눔보따리 행사의 시작은 2003년에 개최된 '지상 최대의 벼룩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당시 벼룩시장의 수익금을 통해 나눔보따리를 준비해 2004년 제 1회 나눔보따리 행사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이죠.
현대해운은 2003년 '지상 최대의 벼룩시장'은 물론 제 1회 나눔보따리부터 올해 14회 행사까지 빠짐없이 참여하며
단순한 나눔활동이 아닌 진정성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사랑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찾아와줘서 고마워요"
매해 어르신들을 찾아뵐 때마다 저희들의 손을 잡아주시며 해주시는 말씀입니다.
안부를 여쭙고 말벗을 해드리는 짧은 시간이지만
사람의 온정이 더 그리운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과 미소를 전해드릴 수 있어
이때가 저희에겐 가장 뿌듯하고 행복한 순간입니다.
보통 나눔이라고 하면 무엇을 어떻게해야 할지 난감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조금만 귀 기울여 관심을 가지면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소한 도움을 전해드리기 위해 함께하기 좋은 날은 언제일까요?
오랫동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현대해운에게 함께하기 좋은 날이란,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라는 어느 드라마 명대사 처럼
모든 날이 함께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함께 걸어가야 할 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위를 살펴보고 발걸음을 맞추어야 할 때입니다.
그 힘찬 발걸음을 저희 현대해운과 여러분 모두가 함께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