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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THAN NOW!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 현대해운이 함께 합니다!

산에게 인생을 듣다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이 얼마 전 입사했습니다. 하나같이 뛰어난 재능과 다양한 끼를 갖추고 있고, 곁에서면 뛰는 심장소리가 들릴 만큼 에너지 넘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현대해운은 이런 뛰어난 재원들의 역량을 그대로 살려 회사의 맞춤형 인재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빼놓지 않는 프로그램이 등산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도 북한산을 다녀왔습니다.
 
일반적으로 등산을 하는 이유는 나무 숲 사이로 난 길을 걸으며 나누는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조금 더 알게 되고 난코스에 부딪혔을 때 내밀어주는 손에서 동료애를 배울 수 있으며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올라선 정상에서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보다 등산에 내포 되어있는 인생이라는 의미에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 숲 냄새 그윽한 산책길에서부터 발바닥을 찔러오는 송곳 같은 돌길 그리고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비탈길까지.., 겉으로 봐서는 예측하기 힘든 여정이 우리를 울고 웃게 합니다. 숲길이라고 뛰어가면, 돌길이라고 우회하면, 비탈길이라고 멈춰서면 결코 정상에 오를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기를 몇 차례 반복하면 어느새 우리는 세상을 발아래 둘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정상을 향해 한 발씩 차분히 떼어 놓은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신입사원들이 마음속 가득 자신만의 정상을 품고 쉼 없이 정진하는 열정과 힘들 땐 겸손하게 한 발 앞의 땅을 보는 지혜로 현대해운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길 바랍니다.



글을 맺으며 노자의 말을 남깁니다. "만물은 대자연 속에서 조화를 이루어야 자랄 수가 있다. 인위적인 조작은 대자연의 조화를 파괴한다. 인위적인 조작은 부분적으로, 혹은 일시적으로 효능이 있고 소득이 있는 것 같지만, 전체나 영원한 경지에서 볼 때는 결국은 스스로 멸망하게 마련이다. 인위적인 억지는 나만의 욕심을 채우겠다는 것이며, 이는 비전체적이고 비자연적이므로 결국 일직 멸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