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BETTER THAN NOW!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 현대해운이 함께 합니다!

친구로 만드는 힘



경영에 있어 최고의 가치는 진정성일 것 입니다. 진정성은 '거짓 없는 참된 마음'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고객을 대한다면 최소투자로 최대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경영철학입니다. 이러한 성공은 작심삼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경영 역시 인간관계의 연장선상에서 결코 예외일 수 없을 것입니다.
 
존 맥스웰은 최근 그의 저서 "함께 승리하는 신뢰의 법칙"에서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하나를 정의한다면 리더십이나 실제적 가치, 파트너 십, 기타 어떤 것도 아니다. 그것은 바로 신뢰다. 신뢰를 얻지 못한 사람은 언제나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명쾌하게 지적한 바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고객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는 창업자가 경영에서 오랫동안 성공을 누리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여기서 전설적인 벤처캐피털리스인 아서 록(Arthur Rock)의 조언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서 록은 "투자자는 사람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지 기술이나 제품을 보는 것이 아니다. 사업의 성공 또한 기술력보다는 창업자의 경영능력과 마인드에 좌우된다."고 말했는데 아마 창업자의 경영능력과 마인드를 단적으로 드러낸다면 그것은 바로 '신뢰'일 것입니다. 경영에 있어서 '신뢰'는 창업자나 종업원의 '태도'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진정성 혹은 신뢰를 의미하는 '거짓 없는 참된 마음'이야말로 고객과의 관계를 '친구'로 만드는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그것은 마치 우정과 같습니다. 우정에 대해서 말한 작가 프랭크 다이거는 "기꺼이 들어주는 귀, 이해해 주는 마음, 도와주는 손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는데 곱씹을수록 의미 심장한 명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매출부진을 진단하는 컨설팅을 직접 현장에서 수행하다 보면 '오만과 편견'에 빠진 창업자를 만나기 부지기수 입니다. 반대로 경영수지가 높은 기업들의 공통점을 비교해 보면 종업원까지 귀를 활짝 열고 있다는 것을 자주 발견하게 됩니다.



<중앙일보 시사미디어 포브스지 인터뷰 사진 촬영 중>
 
항구에서 고객들의 짐을 가득 싣고 떠나는 컨테이너 앞에서 가파른 유가상승 여파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현대해운을 믿고 짐을 맡겨주시는 고객분들의 마음을 한번 더 떠올리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고객과 더불어 함께 한다는 진정성을 보여줄 때 기업의 가치는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게 바로 현대해운이 추구하는 경영철학이며 동시에 진정성이 담긴 신뢰일 것입니다. 또 앞으로 현대해운이 장수할 수 있는 성공의 비결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