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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어떤 누구도 자신의 탄생의 순간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어디서 왔는지 어떻게 나온 것인지도 모른 채 외마디 울음과 함께 우리네 인생은 시작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울음으로 시작하는 인간의 탄생을 의문시 하고 그 해답을 찾아왔습니다. 그에 대한 제 해답은 잃어버리게 된 천국 기억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흘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유가 어찌됐든 그렇게 시작된 인생은 시간과 더불어 길고 짧음을 반복하며 흘러갑니다. 시간은 일종의 지나가는 사람들의 강물이며, 그 물살은 상상조차 하기 힘들만큼 거셉니다. 그리하여 어떤 사물이 나타났는가 하면 연방 스쳐 가버리고, 다른 것이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합니다. 새로 등장한 것도 또한 곧 스쳐 가버리고 말 것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태아이던 것이 내일이면 뻣뻣한 시체나 한줌의 재가 되어버리니 내 몫으로 할당된 시간이란 그토록 짧은 것이다." 인생을 살다 보면 아우구스티누스의 이 말을 종종 실감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때문에 발걸음 걸음마다 힘주어 내디뎌야 하고 중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게 힘겨운 시간과의 사투를 지속하고 이겨내면 인간은 더욱 강해져 자신의 삶을 책임질 수 있게 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삶에 대한 열정과 의지입니다. 열정과 의지가 있는 사람들은 순간의 감정에 쉽게 기뻐하거나 슬퍼하지 않습니다. 오롯하게 버티고 서서 자신의 미래를 응시하기 때문에 순간적 감정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혹독한 시련도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우리 직원들을 좋아하는 이유도 또한 우리 가족을 채용할 때 주안점을 두는 것도 바로 '얼마나 중심이 잡혀 있는 사람인가." 입니다. 그래서 우리 현대해운이 잘 되고 있는 것입니다. 직원들의 생일을 축하하며 선물을 준비하다가 어느덧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게 되었습니다. 다시금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져봅니다. 현재 국제 경제 상황이 혼란스럽고 해외이주시장 역시 밝지 않더라도 우리는 일희일비하지 않고 처음 보았던 비전을 응시하며 나아가길 당부합니다. 그렇게 꿋꿋하게 한 발씩 시간의 강물을 헤치고 나아간다면 우리의 미래는 반드시 꿈꾸는 대로 이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