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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THAN NOW!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 현대해운이 함께 합니다!

아름다운 이야기

지난 주에 현대해운의 뷰티풀 파트너, 아름다운 가게에 큰 행사가 있었습니다. 결코 규모가 큰 행사는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그 행사는 아름다운 가게의 첫 시작부터 현재까지 변함없이 함께 하고 있는 가족들만이 모이는 아주 간소한 자리였습니다. 
 
아름다운 가게의 가족들이 모이는 자리에 현대해운도 빠질 수가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그 자리는 가게를 새롭게 이끌 분을 모시는 자리였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동분서주 아름다운 가게를 이끌어 오셨던 박원순 변호사께서 총괄 상임이사가 되셨고, 가게 오픈 초반에 많은 힘을 보태주셨던 이혜옥 님께서 뉴욕에서 돌아와 새로운 상임이사가 되셨습니다. 5주년을 맞아 재정비된 아름다운 가게의 앞날에 저 역시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 주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아름다운 가게를 감히 ‘가족’이라고 표현한 것은 아름다운 가게와 현대해운이 함께 성장해 나간 지난 5년간의 추억이 저의 가족사만큼이나 애틋하기 때문입니다. 처음 안국동에서 아름다운 가게 1호점을 발견하고 제가 현대해운 직원들에게 “3억짜리 진주를 보았다”고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만 해도 우리 사회는 기부문화가 제대로 자리잡고 있지 못하던 때였습니다. 따라서 몇몇 직원은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가게의 초창기부터 현대해운은 가장 필요한 순간에 가장 필요한 지원을 함께 하는 동반자였습니다. 기업의 일방향적인 금전지원을 벗어나 직접 귀와 마음을 여는 많은 활동을 함께 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박원순 변호사가 제 손을 치켜세우며 “현대해운은 다른 기업에서 하지 못한 일들을 했다”고 평가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인 듯 싶습니다.



▲ (좌로부터) 박원순 아름다운가게 총괄 상임이사, Paul Richards 前한국존슨 사장, Tim Oakes 한국유니레버 사장, 조명현 현대해운 대표이사  
 
그때나 지금이나 제 마음은 한결 같습니다. 아름다운 가게가 내세우는 ‘나눔’과 ‘순환’의 정신 덕분에 현대해운 역시 더욱 “나눌 것이 많아진” 선순환의 기업이 되어 왔다는 믿음입니다. 사회공헌은 결코 감상적인 경영형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기업을 더욱 힘있게 만드는 놀라운 원동력이 됩니다. 현대해운이 그 예라고 저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와 뜻을 같이 해주신 많은 현대해운 직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지지가 계속되는 한 현대해운과 아름다운 가게의 아름다운 이야기도 계속 이어질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