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마음이 통하다

굳이 오랜 인연이 아니어도
간만에 만나도 마치 엊그제 만난 사이인냥
느껴지는 사람이 있죠.

사람의 인연이란건 참으로 신기해서
마음과 마음이 통하다보면 만남의 횟수나 의사소통은
굳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는 나이에 상관없이 
좋은 인연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만난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가 
바로 그런 인연입니다.

현대해운은 추신수 선수가 텍사스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때
연을 맺고 지금까지 응원해오고 있는데요,

만날 때마다 항상 새롭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란걸 깨닫곤 합니다.

추신수 선수가 속한 텍사스 레인저스 팀은
현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는 상황인데요,

들쭉날쭉한 경기 출장에도 불구하고
한경기 한경기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는 
추추트레인의 진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구를 비롯한 모든 것은 
늘 잘 할 수는 없는 법이죠.

그동안 추신수 선수 역시 부상이나 부진으로 
마음고생이 심했을 때도 종종 있었는데요,

그럴때마다 많은 비난과 혹평을 감내하고 
수많은 연습과 남모를 노력을 해왔을 그를 생각하면
가히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선수로써
미국 월드시리즈 우승을 염원하는 팀의 일원으로써
사랑하는 가족들의 든든한 가장으로써

앞으로도 추신수 선수의 승승장구하는 하루하루를 위해
언제나 진심이 담긴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