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기록이란 무엇일까요?
어떤 사실을 적는다는 단순한 의미를 벗어나
오늘날 기록이란 그렇게 남겨진 수 많은 사실들 사이에서
이를 뛰어넘으면 또 다시 새로운 기록이 수립되는
무한의 바다와 같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때문에 어떤 기록이든 위대한 것이죠.
오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가
아시아인 최초로 사이클링히트의 대기록를 달성했습니다.
익히 알고 계신 것처럼
사이클링히트는 야구에서 정말 진귀한 기록입니다.
야구 경기 중 한 명의 타자가 한 게임에서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쳤을 경우
비로소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할 수 있는데요,
전지전능의 안타라는 뜻으로 'Almight Hit'라고도 불리우니
사이클링히트가 얼마나 대단한 기록인지 새삼 깨닫게 합니다.
한국프로야구에서는 창단된 1982년 이래로
단 17명 선수에게만 허락된 기록이며,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1985년 데이브 오르 선수가
첫 기록을 작성한 이후 307번째로 나온 대기록입니다.
특히 추신수 선수의 사이클링히트 기록은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물론 아시아 선수로서도 최초이며,
일본 야구의 상징인 스즈키 이치로 선수도 해내지 못한 기록이기에
그 위대함이 더 빛나는 것입니다.
그 동안 수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또 자신을 넘어서기 위해
남모를 노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쉼없이 달려온 추신수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추신수 선수가 오늘 기록한 사이클링히트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서는
모든 이들의 머릿속에 남는 위대한 기억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억은 야구를 떠올리면
자연스레 추신수 선수를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해외이주화물 운송업계 1위 기업하면
현대해운이 바로 떠오르는 것처럼 말이죠.
결코 멈추지 않을 추추트레인의 내일을
현대해운이 더욱 강렬하게 응원합니다.